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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1. 건축의 언어로 소통하다, 오픈하우스서울

※ 1회차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일상의 체험으로 다가가는 도시와 건축

오픈하우스서울은 건축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건축 축제입니다. 건축물의 문을 연다는 것은 도시의 문턱을 낮춘다는 사회적 의미와 함께, 우리를 둘러싼 건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건축 고유의 가치, 건축 논의를 직접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정공법의 태도를 취합니다. 전문영역과 시민과의 다리 놓기에서 오픈하우스서울의 플랫폼은 건축 논의를 동시대의 이슈로 다루고자 합니다. 직접적인 경험이 전문 영역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인 교육 수단이자 공감의 토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상의 체험으로 경험하는 도시와 건축은 개인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그 과정을 통해 삶의 환경에 개입하는 개인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 일시: 2019년 7월 2일(화) 오후 7: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http://dmaps.kr/b2ts4)
- 대상: 건축·예술 기획자, 기획에 관심있는 건축가
- 회차별 모집 인원: 10명 (전체 정원 40명)
- 참가비: 2만원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문의: kim@junglim.org (김상호)

참가신청 관련 안내

  • 본 행사는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아래 참가신청 양식을 통해 선착순 등록받습니다.
  • 참가비 입금은 신청 후 2시간 내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기자분은 입금하지 마시고 연락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후 입금되지 않은 신청내역은 별도 안내 없이 취소됩니다. (취소 후 재신청 가능합니다.)
  • 등록 완료 현황은 오후 1, 4시에 신청자 명단에 별표(*)로 업데이트됩니다.
  • 이메일이나 전화로는 참가·대기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 취소는 전일(월요일) 낮 12시 이전까지만 가능합니다.
  • 취소로 자리가 생길 경우 대기 순으로 별도 안내 메일 드립니다.
  • 취소 신청: kim@junglim.org (김상호)
  • 당일 현장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건축 큐레이팅 워크숍 CAW 여름강좌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은 올해 초 진행한 정기 프로그램에 이어 ‘도시 큐레이팅’이라는 주제로 여름 강좌를 시작합니다.

지난 워크숍에서는 ‘전시’를 주제로 건축 큐레이팅의 방법론과 실천 양식을 탐구했다면,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즌 강좌에서는 큐레이팅의 개별 수행 과정을 전시장을 넘어선 영역으로 확장하여 폭넓게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이는 작게는 미시적인 사물부터 크게는 도시 영역까지 다양한 스케일을 넘나드는 건축 큐레이팅의 실천 사례들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강좌는 도시 속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건축 기획 프로젝트를 여러 각도로 탐색해봅니다. 도시 속 특별한 건축과 장소를 열어주는 ‘오픈하우스서울’, 여행의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아이들에게 자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이문238’, 가볍고 유연한 형식의 주거공간을 목표하는 ‘중간주거’를 살펴봅니다.

도시를 무대로 온오프라인에서 건축 플랫폼을 기획하는 각 프로젝트의 기획자를 초대해 조직 형태와 운영 방식, 협업의 구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실질적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한 이러한 실천들이 어떤 방법론을 통해 건축 분야의 지식으로 전환되고 공유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글 정다영

전체 일정

  • 7.2 _ 건축의 언어로 소통하다, 오픈하우스서울 – 임진영
  • 7.9 _ 1부터 99까지 건축의 빗겨 생각하기, 스테이폴리오 – 이상묵
  • 7.16 _ 다른 문을 여는 곳, 이문238 – 이재준
  • 7.23 _ 중간주거 / 中間住居 / Metaphase House – 임태병
*각 회차별 참가신청 페이지는 한 주 전 월요일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열립니다.
오픈하우스서울 

도시를 둘러싼 환경, 건축, 장소와 예술을 담은 공간을 개방하고 발견하는 도시건축축제로, 건축, 디자인, 예술이 함께 합니다. 도시의 내력이 담긴 장소와 구조물,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담긴 뛰어난 건축물,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공간과 디자인, 예술가들의 영감이 가득한 창작공간을 소개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평소 방문하기 힘든 장소를 개방해 한시적이나마 도시의 문턱을 낮추고, 도시를 관광이 아니라 일상의 체험으로 누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도시의 장소를 재발견함으로써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고 뛰어난 건축물, 디자인,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그 이해를 돕기 위한 건축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뛰어난 건축, 디자인, 보존과 계획에 대한 교육과 여러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삶의 환경, 도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2014년부터 매해 10월, 서울과 인근 곳곳의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건축물의 문을 여는 행사로 진행하며,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s://www.ohseoul.org
임진영

건축저널리스트이자 에디터,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간』 편집팀장을 거쳐 2017년까지 『MARK』에 건축 기사를 썼습니다. 건축과 공공이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는 실천에 관심을 두고 건축물 개방 축제 <오픈하우스 서울>을 기획,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HHF』, 『조병수』, 『황두진』 등 다수의 모노그래프와 『바우지움』, 『학문과 삶의 기록』, 『공공건축의 새로운 실험』 등 여러 작품집을 기획, 편집했으며, <네덜란드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 네덜란드 건축/디자인>, <보이드> 등의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리뷰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은 건축 큐레이팅에 대한 공동의 논의와 전문성을 한 데 모으고 그 담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건축 전시의 기획과 실행에 초점을 맞춘 정규 워크숍이 지난 1-2월 사이 6회에 걸쳐 진행되었고, 기획부터 리서치, 프로덕션, 아카이빙, 편집과 디자인, 비평과 리뷰까지 건축 큐레이팅의 전과정을 일람했습니다. 이번 여름강좌로 시작되는 비정규 특강 시리즈는 전시장을 벗어난 건축의 확장된 기획을 살펴보는기 위해 만든 자리입니다. 첫 번째 큰 주제는 ‘도시 큐레이팅’입니다. 도시-건축-사람을 연결하는 특별한 네 개의 프로젝트를 케이스 스터디합니다. 각 프로젝트의 기획자로부터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뿐 아니라 그 작동구조, 기획 배경, 프로젝트의 목적, 비즈니스 모형 등 실질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건축 기획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첫 자리에 초대한 프로젝트는 오픈하우스서울입니다. 강의 제목이 말해주듯, 오픈하우스서울의 메인 도구는 정통 건축의 언어입니다. 전문 분야의 대중적 소통을 논할 때 흔히 동원되는 ‘대중의 언어’가 아니라 건축 자체의 언어를 후퇴시키지 않고 정면으로 승부하는 것이 오픈하우스서울의 기조입니다. 건축의 언어를 희석시키지 않고도 건축을 일상의 체험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것은 큰 도전입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그 일을 6년째 이어왔습니다.

발표와 토론 중에 떠오른 질문과 생각들로 나머지 리뷰를 대신해봅니다. 일부는 당일 현장에서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일부는 여전히 질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강연 자리에 있었을 많은 생각 중 몇 가지이겠지만 이 문답의 행간에서 오픈하우스서울이 어떻게 기획되고 운영되는지, 그리고 건축의 기획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 수 있는지 읽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이라는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왜 하게 되었을까? 비슷한 질문이 청중석에서도 나왔는데, 해외 다른 도시들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보면서 서울에서도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오픈하우스서촌을 3년 동안 해보면서 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함께 결심했다고 합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의 큐레이팅은 무엇일까? 다시 말해 오픈하우스서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핵심적인 도구가 뭘까? 메인 행사를 열기 위해 사전에 진행하는 건축물의 정보일지, 행사 때 실제로 건물과 장소의 문을 열어 대중에게 오픈하는 것일지, 아니면 오픈하우스라는 이벤트를 계기로 삼아 건축 담론을 이어가는 것일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첫 번째라고 매우 분명한 답을 들었습니다.

테이블에 올려보지 못하고 남은 질문 중 함께 생각해볼만한 것을 아래에 붙이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소셜 채널일까 문화상픔일까? / 건축을 전달하는 것과 건축을 즐기는 것 사이에서 오픈하우스서울 혹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오픈하우스서울만의 시선, 시점은 무엇일까? 도시와 건축을 이슈로 다루는 일은 너도나도 하고 있는데 오픈하우스서울이 선택한 방법은 인터뷰와 인터뷰 글이다. 인터뷰라는 도구는 언제나 유용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익숙한 도구일까? / 오픈하우스서울이 은연 중에 담고 있는 사회적 이슈는 참가자들에게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전해질까? 기획자 입장에서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편일까, 아니면 배후에 두려고 하는 편일까? / 오픈하우스서울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데에는 외부에서 주어진 요인과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요인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일까? / 오프하우스서울의 비전은 더 크고 넓은 지점을 향하고 있는데 그 길을 막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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