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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2. 1부터 99까지 건축의 빗겨 생각하기, 스테이폴리오

※ 2회차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시작하는 공간 경험과 브랜딩 이야기

기획-디자인-브랜딩-시공-마케팅-운영까지 A-Z 전략으로 스테이 브랜드를 만들어온 지랩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로플레이스에서부터 창신기지, 눈먼고래, 최근 누와까지 사용자(1) 관점에서 만족스러운 공간 경험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메이킹 스토리입니다. 넷플렉스라는 플랫폼에 의해 콘텐츠 제작 환경이 바뀌어가듯, 독창적 공간과 여행을 이어주는 플랫폼인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사용자 관점에 반응(99)하는 숙박 경험을 만드는 프로세스와 밀레니얼 세대에 익숙한 ‘개통하는 집’이라는 개념 등 건축을 빗겨 생각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함께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 일시: 2019년 7월 9일(화) 오후 7:3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http://dmaps.kr/b2ts4)
- 대상: 건축·예술 기획자, 기획에 관심있는 건축가
- 회차별 모집 인원: 10명 (전체 정원 40명)
- 참가비: 2만원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문의: kim@junglim.org (김상호)

참가신청 관련 안내

  • 본 행사는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아래 참가신청 양식을 통해 선착순 등록받습니다.
  • 참가비 입금은 신청 후 2시간 내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 대기자분은 입금하지 마시고 연락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후 입금되지 않은 신청내역은 별도 안내 없이 취소됩니다. (취소 후 재신청 가능합니다.)
  • 등록 완료 현황은 오후 1, 4시에 신청자 명단에 별표(*)로 업데이트됩니다.
  • 이메일이나 전화로는 참가·대기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 취소는 전일(월요일) 낮 12시 이전까지만 가능합니다.
  • 취소로 자리가 생길 경우 대기 순으로 별도 안내 메일 드립니다.
  • 취소 신청: kim@junglim.org (김상호)
  • 당일 현장등록은 받지 않습니다.

건축 큐레이팅 워크숍 CAW 여름강좌

건축큐레이팅워크숍(CAW)은 올해 초 진행한 정기 프로그램에 이어 ‘도시 큐레이팅’이라는 주제로 여름 강좌를 시작합니다.

지난 워크숍에서는 ‘전시’를 주제로 건축 큐레이팅의 방법론과 실천 양식을 탐구했다면,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즌 강좌에서는 큐레이팅의 개별 수행 과정을 전시장을 넘어선 영역으로 확장하여 폭넓게 조망해보고자 합니다. 이는 작게는 미시적인 사물부터 크게는 도시 영역까지 다양한 스케일을 넘나드는 건축 큐레이팅의 실천 사례들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름 강좌는 도시 속 매개 역할을 수행하는 건축 기획 프로젝트를 여러 각도로 탐색해봅니다. 도시 속 특별한 건축과 장소를 열어주는 ‘오픈하우스서울’, 여행의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아이들에게 자율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이문238’, 가볍고 유연한 형식의 주거공간을 목표하는 ‘중간주거’를 살펴봅니다.

도시를 무대로 온오프라인에서 건축 플랫폼을 기획하는 각 프로젝트의 기획자를 초대해 조직 형태와 운영 방식, 협업의 구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실질적 이야기를 나눕니다. 또한 이러한 실천들이 어떤 방법론을 통해 건축 분야의 지식으로 전환되고 공유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글 정다영

전체 일정

  • 7.2 _ 건축의 언어로 소통하다, 오픈하우스서울 – 임진영
  • 7.9 _ 1부터 99까지 건축의 빗겨 생각하기, 스테이폴리오 – 이상묵
  • 7.16 _ 다른 문을 여는 곳, 이문238 – 이재준
  • 7.23 _ 중간주거 / 中間住居 / Metaphase House – 임태병
*각 회차별 참가신청 페이지는 한 주 전 월요일마다 일주일 간격으로 열립니다.
스테이폴리오
 

스테이폴리오는 머물고 싶은 집을 뜻하는 ‘stay’와 관점을 갖고 큐레이팅해 모아둔 2절판의 책 ‘folio’의 합성어로, 머무는 것만으로 여행이 되는 국내외 파인 스테이를 엄선해 소개하는 플랫폼입니다. 현재 400여 개의 국내외 숙소를 소개하고 있고, 숙소를 판매 대상보다는 머무는 장소로서 ‘고유한 개성’에 주목합니다. 건축가의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탄생된 개성 있는 건축물, 버려진 돌집과 적산가옥 같은 옛 건물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은 재생 건축물 등을 숙소라는 경험재로 여행자에게 소개합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처럼 스테이폴리오에서는 자체 숙소 브랜드인 지스테이(Z-Stay, 지랩이 만든 스테이)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콘텐츠로서의 건축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여행 소비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https://www.stayfolio.com

이상묵 

스테이폴리오의 대표이자 지랩(Z-Lab)의 공동대표입니다. 지랩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동문인 이상묵, 노경록, 박중현이 만든 스튜디오로 지역과 소통하고 개개인의 열망과 의지를 반영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장소와 공간을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2008년 수화림(운영)을 시작으로 제로플레이스, 창신기지, 눈먼고래, 이화루애 , 바구니호스텔, 어라운드폴리까지 차별화된 스테이(숙박) 공간을 만들고 운영해 왔습니다. 지스테이는 지랩의 스테이 브랜드로 차별화된 공간 경험과 지역, 사람, 장소 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테이폴리오에서만 예약이 가능한 구조로 독점적인 콘텐츠 역할과 자체 시그니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의 시장 논리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공간 경험의 가치를 소구하려는 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에 부합하며 지속가능한 건축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리뷰

99를 만들어낸 1의 힘은 단단하고 깊었습니다. 제목의 ‘1 부터 99’는 스테이폴리오의 아흔 아홉 개의 다양성이 아닌 아흔 아홉 번째 견고함을 말해주었습니다. 지난 5년간 급속하게 성장한 스테이폴리오가 그린 제이(J)커브, 그  성장 곡선을 끌어올리기 전에는 길고 긴 공회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꿈이자 가족의 터전이었던 ‘영가든’이 아들의 도전으로 ‘제로플레이스’가 되기까지 스테이폴리오의 시작은 무척 촘촘하고 풍부한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스테이폴리오를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스테이(stay) 개념의 변화와 컨텐츠의 다양성을 통한 비일상적인 경험의 주체는 사용자의 시선이기  전에 이상묵 대표 개인의 현실적인 문제와 결핍을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랬기에 그 시선으로 공감과 차별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크래프트맨십과 크리에이터의 조합을 위해 이미 성공가도에 오른 파트너를 찾기보다 아직 부족하지만 뜻을 같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관계도 스테이폴리오만의 색을 만들어냈습니다.

스테이폴리오의 지스테이(Z-stay, 오리지널 스테이)인 제로플레이스, 창신기지, 이화루애, 눈먼고래 등 많은 수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에서는 오리지널리티와 로컬리티를 지키고자했고, 그 공간에서의 경험이나 운영체계에서는 다양성과 가능성을 가능한 한 많이 열어두었습니다. 스테이폴리오을 설명할 때 자주 동원된 넷플렉스나 iOS의 비유는 매우 적절했습니다. 이상묵 대표가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얼마나 유연하고 민감하게 생각하는지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개인과 대중, 공간과 콘텐츠, 과거와 현재, 옛것과 새것, 현실과 이상, 이성과 감성, 동업과 협업과 같이 아슬아슬하고 절묘한 경계들 위에 스테이폴리오가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일구어온 스테이 경험의 제안을 넘어 주거의 정의와 형식, 그리고 그 안의 삶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킬 스테이폴리오의 앞으로의 5년이 얼마나 더 견고해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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