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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1. 공공그라운드 & 프랑스대사관

공공그라운드 – 공일스튜디오 / 발표: 조재원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의 설계로 완공된 샘터사옥은 한 회사의 사옥임에도 사유지인 건물의 1층에 길을 내어 공공 통로를 두고 지하를 비롯한 저층부에는 대학로의 문화와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들을 유지해 왔다. 샘터사옥의 새로운 소유주 공공그라운드는 임팩트 부동산 투자사로, 건축적, 도시적으로 의미 있는 건축물의 문화적인 가치에 주목한다. 한편으로는 이를 지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사회적인 가치를 생산하는 새로운 사용자들의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속하는 개발을 꿈꾼다. 샘터사옥 리노베이션은 이런 아젠다를 실행에 옮긴 첫 번째 프로젝트다. 임대 기간이 남은 1-2층 상업공간을 제외하고, 지하층과 3~5층을 리노베이션했다. 리노베이션 주안점은 원 계획의 원형을 최대한 지키고, 복원이 불가능한 변화는 최소화했다. 새로 덧대어지는 건축 요소는 이전 것과 구분되는 재료를 선택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조응하기 위한 변화를 신중히 적용하고,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 출처: 공일스튜디오 공공그라운드 웹페이지 (편집)


프랑스대사관 – 매스스터디스, 사티 / 발표: 조민석
주한 프랑스대사관은1959년 김중업이 설계한 것이다. 1960년 가을 공사를 시작하여 1962년 봄 완공된 프랑스대사관은 ‘한국 전통건축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평을 받는다. 대사관의 경사진 부지에는 대사관저, 대사 집무동, 직원 업무동 등의 건물이 중앙에 위치한 정원을 품고 부채꼴로 배치되어 있다. 건물과 정원 사이의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며 시선에 따라 변화하는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구축 체계를 명료하게 드러냈으며, 벽체는 다양한 물성을 지닌 재료로 표현했다. 특히 대사관저 벽체의 모자이크 벽화는 화가 윤명로와 김종학이 제작한 것이다. 이후 증개축과 지붕 변형 등으로 본래 모습을 많이 잃어버렸으나, 2016년 프랑스대사관이 복원을 동반한 신축을 추진했다. 복원 및 신축 계획에는 프랑스 사티(Sathy Agency)와 한국 매스스터디스의 안이 채택되었다. 완공 당시의 외관이 잘 남아 있는 공관은 현재 상태대로 보전하고, 김중업의 최종 디자인을 고쳐 사용하고 있는 사무동은 완공 당시의 지붕과 필로티 형식 디자인으로 구조를 복원한 후 기념비적 다목적 홀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로 공공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될 라 주떼(la Jetée, 방파제) 건물과 사무실 기능의 라뚜르 드 프랑스(la Tour de France, 프랑스의 타워)가 추가될 예정이다. / 출처: 《오픈하우스서울》 프랑스대사관 웹페이지 (편집)
 

(토론) 김정임(서로아키텍츠) × 조재원 × 조민석 × 전숙희(와이즈건축)

토론자: 김정임 - 서로아키텍츠의 대표로 마스터플랜과 건축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공간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스케일의 작업을 해오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변화하는 구성요소들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성을 고찰하고 건축공간에 반영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논현동 NEW사옥, 선정릉 근린빌딩, 삼성전자 우면R&D 디자인 센터 내부공간설계, 서울스퀘어(구.대우빌딩) 리노베이션, 제일기획 오피스 플래닝 및 저층부 리뉴얼, 배재대 하워드관, 네티션닷컴사옥과 한남동 라테라스 등 다수의 저층집합주택 프로젝트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배재대 하워드관으로 2011년, 한남 라테라스로 2013년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https://www.seoroarchitects.com/

 

시간 및 장소 안내 
- 일시: 2019년 10월 23일(수) 오후 7:30-9:30+
- 장소: 정림건축 김정철홀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12길 12 해남2빌딩 9층
- 오시는 길: http://kko.to/3lfhkPO0B
- 문의: kim@junglim.org

참가 신청 안내
- 본 포럼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참가비: 회당 16,000원 (접수 후 24시간 내 계좌이체)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취소 및 환불은 당일 낮 12시까지 가능합니다.
- 당일 현장등록 가능합니다. (만석 시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신청 및 등록 확인이 완료되면 신청자 명단에 v 표시됩니다.


철거·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리모델링으로 기대한 새로운 역할은 무엇일까
기존 구조체와 노후 설비는 어떻게 보완했을까
철거·신축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유지보수와 리모델링 관련 제도에 개선점은 없을까
디자인 측면에서 오래 고민한 부분은 어디일까
보존과 재생이라는 흐름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2019 두 번째 탐색: 건물의 수명 연장

<두 번째 탐색 – 프로젝트>는 한국 건축의 최전선에 있는 프로젝트를 공론의 장에 올려 그 건축적 성취와 사회적 의미에 압축된 레이어들을 면밀히 살피는 건축 포럼입니다. 건축에도 혁신과 비전, 실험과 첨단의 영역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의 전조를 읽어내고 전달하는 일에 건축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출발점입니다.

올해는 '건물의 수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프로젝트 핵심에 둔 작업들을 먼저 살펴봅니다. 건물 내구연한 30년이 다해가는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용도가 다하거나 세련되지 못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뿐만 아니라, 구조 안정성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대수선과 신축의 갈림길에 서는 건물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80-90년대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이 건물들이 모두 철거되고 새로 지어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한편에서는 이들을 헐지 않고 고쳐 쓰려는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정부가 앞장서서 보존에 힘을 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헐고 어떤 것은 남겨야 할까요? 우리 건축계는 기술적, 제도적으로 이런 선택과 결정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논의를 2019년 <두 번째 탐색 – 프로젝트> 자리에서 시작해보려합니다.
전체 프로그램

10.23 _ 공공그라운드(조재원) + 프랑스대사관(조민석) ×토론: 김정임(서로건축)
10.30 _ 구산동도서관마을(최재원) + 플레이스원(김찬중) ×토론: 김성우(N.E.E.D.)
11.06 _ 광안리하얀수녀원(우대성) + 서소문역사공원(윤승현+) ×토론: 손진(이손건축)
11.13 _ 부천아트벙커B39(김광수) + 코스모40(양수인) ×토론: 최춘웅(서울대학교 건축학과)
11.20 _ 문화비축기지(허서구) + 성수연방(푸하하하프렌즈) ×토론: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전체 모더레이터: 전숙희(와이즈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