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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2. 구산동도서관마을 & 플레이스원

구산동도서관마을 – 최재원(플로건축)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주민들의 요구로 지어졌다. 2006년부터 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들의 서명운동이 있었고 2012년 서울시 주민참여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충분치 못한 예산과 기존 마을 골목의 풍경을 살리려는 이유 등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2013년 제안공모가 발주되고 기존 주택들을 활용하되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들을 적절히 잘 묶어내고자 한 것이 도서관계획의 시작이었다.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기존의 주택건물, 기존의 골목 등 기존 마을 조직을 그대로 활용하여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었다. 기존 마을의 골목에서 책을 고르고 주택처럼 편안한 방에서 책을 읽는 도서관이 되기를 기대했다. 덧붙여진 책복도와 일부 벽을 덜어내어 만든 열람 복도는 모든 방들을 연결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담을 수 있는 수십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방들의 도시다. 마을 외곽의 공원이나 산위에 위치한 일반적인 공공도서관과 달리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의 한가운데 위치한다. 높은 밀도의 주택가에 마을의 광장 역할을 할 수 외부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하고 내부에도 작은 방들의 중심에 마을카페를 위치하도록 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 출처: 『건축사』 구산동도서관마을 웹페이지 (편집)


플레이스원 – 더시스템랩 / 발표: 김찬중
주요 계열사와 지점들을 통합하여 효율적이고 랜드마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복합점포를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 목표였다. 단순한 은행 업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금융업무 이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여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부가적으로 금융업무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구성이 필요했다. 성공적인 복합점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각의 콘텐츠별 콘셉트도 중요하지만, 공간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융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의 코어를 중심으로 일반 은행 업무와 임대 오피스 구역 이외에 예술, 문화가 공존하고 복합적인 콘텐츠로 이루어진 ‘Slow Core’를 설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를 형성하는 동시에 은행 업무 및 오피스 구역에 완벽한 보안을 보장한다. 건물 외피는 안쪽의 유리면과 바깥쪽의 콘크리트 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사이 공간을 테라스로 이용한다. 프리캐스트 공법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철거 및 보강을 하는 동안 공장에서 모듈을 생산하고 보강을 마친 건물에 매달아 외관을 완성하는 공법으로 진행했다. 모듈에 사용된 콘크리트는 국내 최초로 건물에 반영된 공법으로써 별도의 배근이 필요 없는 UHPC(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입체적인 형태와 필요한 강도를 얇은 두께로 구현했다. / 출처: 《오픈하우스서울》 플레이스원 웹페이지 (편집)


(토론) 김성우(N.E.E.D.건축) × 최재원 × 김찬중 × 전숙희(와이즈건축)

토론자: 김성우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설계와 도시 리서치를 공부했다. 2011년부터 N.E.E.D.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故 이종호와 함께 서울 도심 을지로 지역 리서치와 소필지 주거지역의 거주 환경 및 건축 유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서울 도심의 거대구조를 활용한 공공영역 재구축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 설계작품으로 상계동 주거복합, 더북컴퍼니,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등이 있다. https://www.n-e-e-d.org

 

시간 및 장소 안내 
- 일시: 2019년 10월 30일(수) 오후 7:30-9:30+
- 장소: 정림건축 김정철홀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12길 12 해남2빌딩 9층
- 오시는 길: http://kko.to/3lfhkPO0B
- 문의: kim@junglim.org

참가 신청 안내
- 본 포럼은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 참가비: 회당 16,000원
 (접수 후 24시간 내 계좌이체)
- 입금계좌: 하나은행 162-910014-62604
- 취소 및 환불은 당일 낮 12시까지 가능합니다.
- 당일 현장등록 가능합니다. (만석 시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신청 및 등록 확인이 완료되면 신청자 명단에 v 표시됩니다.



철거·신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리모델링으로 기대한 새로운 역할은 무엇일까
기존 구조체와 노후 설비는 어떻게 보완했을까
철거·신축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유지보수와 리모델링 관련 제도에 개선점은 없을까
디자인 측면에서 오래 고민한 부분은 어디일까
보존과 재생이라는 흐름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2019 두 번째 탐색: 건물의 수명 연장

<두 번째 탐색 – 프로젝트>는 한국 건축의 최전선에 있는 프로젝트를 공론의 장에 올려 그 건축적 성취와 사회적 의미에 압축된 레이어들을 면밀히 살피는 건축 포럼입니다. 건축에도 혁신과 비전, 실험과 첨단의 영역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의 전조를 읽어내고 전달하는 일에 건축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출발점입니다.

올해는 '건물의 수명 연장’이라는 미션을 프로젝트 핵심에 둔 작업들을 먼저 살펴봅니다. 건물 내구연한 30년이 다해가는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용도가 다하거나 세련되지 못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뿐만 아니라, 구조 안정성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대수선과 신축의 갈림길에 서는 건물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80-90년대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이 건물들이 모두 철거되고 새로 지어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한편에서는 이들을 헐지 않고 고쳐 쓰려는 움직임도 많이 나타나고, 정부가 앞장서서 보존에 힘을 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헐고 어떤 것은 남겨야 할까요? 우리 건축계는 기술적, 제도적으로 이런 선택과 결정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논의를 2019년 <두 번째 탐색 – 프로젝트> 자리에서 시작해보려합니다.
전체 프로그램

10.23 _ 공공그라운드(조재원) + 프랑스대사관(조민석) ×토론: 김정임(서로건축)
10.30 _ 구산동도서관마을(최재원) + 플레이스원(김찬중) ×토론: 김성우(N.E.E.D.)
11.06 _ 광안리하얀수녀원(우대성) + 서소문역사공원(윤승현+) ×토론: 손진(이손건축)
11.13 _ 부천아트벙커B39(김광수) + 코스모40(양수인) ×토론: 최춘웅(서울대학교 건축학과)
11.20 _ 문화비축기지(허서구) + 성수연방(푸하하하프렌즈) ×토론: 임진영(오픈하우스서울)

*전체 모더레이터: 전숙희(와이즈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