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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앤포럼

한국 건축의 다양성 Diversity of Korean Architecture

건축 작업은 건축가 한 명의 창의성에 의해서만 주도되는 것일까요?
우리 도시를 이루는 건축물 대다수는 개인 건축가의 작업이 아니기에 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설계했는지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규모가 큰 건축물을 설계한 종합설계사무소의 역할과 성과는 평가 대상에서도 개인 건축가(아틀리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습니다.
여러 주체가 모여 협의를 통해 디자인한 경우도 있고, 설계 조직 내에서도 팀 중심으로 설계했기에 건축적 평가의 대상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대형 오피스빌딩, 쇼핑센터, 아파트, 병원 그리고 교회 등이 우리 도시 환경을 이루고 가장 자주 찾고 이용하는 곳이지만, 디자인 방법과 과정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한국 건축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이들의 작업을 살펴봐야 할 이유일 겁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건축의 폭넓은 조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종합설계사무소의 현실적 여건과 대형조직의 특성을 넓게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박길룡), 오피스빌딩(박정현), 주거와 커뮤니티(정다은 이인규), 그리고 종교 건축(이은석)을 중심으로 하는 강연 시리즈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4. 1970년대 이후 한국 개신교 윤리와 교회건축 _이은석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 개신교의 윤리 속에 교회건축 양식이 어떻게 반영되어왔는지 그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 1970년대, 벽돌 건축의 시대: 고딕적 인습에서 근대주의적 건축으로
- 1980년대, 극장식 평면의 시대: 교회 부흥과 건축적 풍요
- 1990년대, 모더니즘적 융성: 실용성과 단순성 
- 2000년대, 개신교회 위기에 대한 대처: 열린 예배와 열린 교회 
- 2010년대, 새로운 상징의 모색: 추상성과 경건성 회복

이은석.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와 파리 국립 제1대학 소르본느를 졸업하고 예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 파리 벨빌 건축대학을 졸업한 프랑스 공인 건축사이며, ‘LA 한미문화예술센터’ 국제현상설계(1995), ‘천 년의 문’ 국내현상설계(2000), 그리고 ‘새문안교회’ 국제현상설계에서 1등으로 당선한 바 있다.
1996년 아틀리에 KOMA를 개소한 이래, 현재 한국건축설계학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으로는 ‘새문안교회’, ‘부전 글로컬 비전센터’, ‘둔산성광교회’, ‘이룸교회’, ‘오산교회’, ‘범어교회’, ‘경산교회’ 등 다수의 교회와 ‘손양원기념관’, ‘뱅루즈’, ‘탑정카페’ 등의 문화시설, ‘리안주택’, 세종시 단독주택단지 등의 주거시설, ‘총신대 강의동 신관 리모델링’, ‘꿈의 학교’ 등의 교육시설, ‘청담동 부띠크 호텔’ 등의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교회건축』과 『미완의 근대성』을 비롯한 여러 건축과 스케치 작품집이 있다.
전체 일정: 
2017.4.19  박길룡_주식회사 종합건축사 건축설계사무소
2017.4.26  박정현_중대형 (설계)사무소의 출현과 도시재개발사업
2017.5.10  정다은 & 이인규_기록되지 않은 주거의 공간 
2017.5.17  이은석_1970년대 이후 한국 개신교 윤리와 교회건축
일시: 2017년 5월 17일 (수) 오후 7:30~9:30
장소: 통의동 라운드어바웃
신청: 왼쪽 신청란에 선착순 무료 등록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8길 19 (통의동 83-1)
-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도보 10분 거리, 혹은 더북소사이어티 건물을 낀 골목 내 50m. 
-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 바랍니다. 
문의: kim@junglim.org  / 02-3210-4991